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등대

지도에도 없는 길 2020. 2. 25. 17:03

 

 

 

방향을 잃지는 않았는가

살아가면서 작은 중간 목표가 있다면 좀 더 치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살아오면서 스스로에게 채찍을 하고 달래는 말이었다.

저기 붉은 빛을 띠고 선 등대

배가 망망대해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저 불빛을 보고 달려올 것이다

돌아갈 곳에서 환히 불을 켜고 기다린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 행복의 길목을 밝혀주는 등대.

바다 가까이 서서 늘 거기서서

네가 갈 길을 일러주는 것을 기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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