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성란 화가의 전시회 모습
서귀포에서 그림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귀포에서 그림 공부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발품을 팔아 강좌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우선 서귀포에서 그림 공부는 무료가 많다는 것이다.
혹 화가 선생님에게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는다면 수업료가 필요하겠지만, 그 외는 모두 무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기당미술관에서 그림 수업반을 개설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기당미술관에서 접수한다. 초급과 중급반으로 구분하여 모집하는데 줄을 서서 대기하여 30분만에 모두 완료됨. 대기까지 받았으니 열기가 대담함.
그 수업에 참가하신 분이 말씀하길 첫 수업시 각자 소개를 했는데 그 분만 빼고 모두 육지분이라고 하심, 제주도 토박이는 1명만 참가. 왜 서귀포 여성분은 참가가 어렵냐고 묻자 모두 귤 농사를 하거나 돈을 벌러 나가서 이런 데 공부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심.
2. 문화원에서 그림반을 개설하였을 때 수강함
3. 제주 문화중개소라는 곳에서 그림반을 개설함. 지난 번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크로키 수업을 함
4. 주민센터에서 개설하는 과정
5.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하는 과정 : 여기는 약간의 수업료가 있음
6. 이마트 및 홈플러스 문화센터 반 : 여기도 소정의 수업료가 있음
7. 서귀포 분들 가운데도 열심인 분들은 제주대 평생교육원에 가서 수업을 받음 : 여기는 한 학기 당 20여 만원 정도
이렇듯 제주도에서 그림공부를 하려면 기회는 상당히 많다. 그 가운데도 무료 교육이 많으니 이런 곳을 찾아봄이 좋을 것이다.
서귀포에서 전시회 관람을 하려면 예술의 전당과 기당미술관, 이왈종 갤러리,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거리 입구의 전시관을 들 수 있다.
이중섭거리 입구 전시관은 전문 화가와 아마추어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전시관을 이용하고 싶은 분은 미리 신청하면 연간 전시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
기당미술관이나 제주 문화중개소 등에서 강의를 받고나면 마지막에 작품전을 한다. 이는 기당미술관에서도 하고, 시청 홀에서도 한다. 그 외 장소에서도 가능한 공간을 찾아 전시를 한다.
파크선샤인호텔에서도 연회장 앞 홀에서 무료 전시회를 두 어번 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추어들이 전시를 원하면 무료로 일주일에서 2주 정도 전시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호텔을 찾는 고객이 이를 감상하고, 아마추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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