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에 갔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태국에서 온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가. 태국의 국왕 사진도 세워두고.
태국 사람들이 연신 절을 하고 기도를 한다.
산방산. 산을 올라가는 길을 따라 가니 절벽 아래 토굴안에 부처가 있고
거기 기도를 하고 비는 사람들이 많다.
산 위로는 흰 구름.
먼 바다까지 뻗어있는 누운 암소같은 등줄기를 바라보다가 내려온다.
먼 바다 파도가 산 자락을 따라 하얗게 부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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