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던 길 --경춘선의 추억
가입교 때 훈련을 하면서
저 길을 달리던 열차의 기적소리
토요일 분열을 하면서
잠시 쉬던 시간에 들리던 기적소리
일정하게 옆에서 달려가던
평행선의 궤도
그 스쳐 지난 자리는 지금 추억이 되었다
그 해도 봄 날이었지
춘천가는 기차를 타고
대성리라는 역에서 내려
산길을 오래 걸었던 기억도 있네
그 기차가 달리던 길
이제는 철로도 단절되고
그 화랑대역사만 덜렁 남아
그 시간의 흔적을 되새김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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