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보따리
'심보'라고 한다
그 심보가 고약하다고 하면
마음 씀씀이가 좋지 않다는 뜻
심보를 바로 쓰자
바로 바라보는 시선은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눈빛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말 한마디를 해도
정이 묻어나게 해야 하는 것
심보가 틀어지면
툭툭 사람 마음 다치는 말만 나온다
마음이 따스한 이는
심보가 따스하다
정이 있는 시선을 가진다
세상은 그렇게
심보가 넉넉한 사람
그런 사람이 많은 곳이었으면 좋겠다
서대문 어느 집의 답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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