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행기--일상을 떠나

영양봉감모전오층석탑

지도에도 없는 길 2011. 8. 22. 08:24

 

 

 

영양봉감모전오층석탑의 모습을 보니

 

 

국보 187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강가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으로, 이 마을을 ‘봉감(鳳甘)’이라고 부르기도 하여 ‘봉감탑’이라 이름붙여졌었다. 석탑 주변의 논밭에 기와조각과 청자조각이 많이 흩어져 있어, 이 일대가 절터였음을 알수 있다.

탑은 벽돌 모양으로 돌을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흙과 돌을 섞어 낮게 바닥을 깔고, 10여 개의 길고 큰 돌을 짜서 쌓았다. 그 위의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 모두 벽돌 모양의 돌로 쌓았다. 1층 몸돌에는 불상을 모시는 방인 감실(龕室)을 두었는데, 감실 양쪽에 둔 2개의 화강암 기둥과 이맛돌의 섬세한 조각이 장식적인 효과를 더해주고 있다. 2층 이상의 몸돌은 독특하게도 중간정도의 높이마다 돌을 돌출되게 내밀어 띠를 이루고 있다. 지붕돌은 전탑의 양식에 따라 아래윗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고 있으며, 처마의 너비는 좁아져 있다.

1단 기단의 모습과 돌을 다듬은 솜씨, 감실의 장식 등으로 미루어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설명을 참조하였음

 

 

영양군청 조그만 마을을 지나 동네를 지날무렵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을 가다가 다시 강가로가는 마을길로 들어서서 대여섯 채의 집이 있는 마을을 지나 강쪽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주차장이 나오고

포도가 익어가는 밭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서너채의 집

그리고 그 집을 지나 강쪽으로 가면 사진에서처럼 넓은 잔디밭이 보인다

그리고 거기 탑이 있었다

탑 우측에는 제법 큼직한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서

감을 매달고 가을을 기다리고 있었고

인적드문 시골, 탑 옆 집은 절같기도 하고 민가같기고 하나

사람의 흔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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