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엮어 길을 내다

제주도에서 지금은 유채꽃의 계절이다. 이미 곳곳에 재배하지 않는 곳에서도 꽃이 절로 피어나고 있다. 이 사진에 있는 유채꽃도 마찬가지다. 겨울동안 절로 자라다가 이른 봄을 맞아 이렇게 피어나는 것이다. 이곳은 내가 자주 산책하는 곳이다. 시간이 별로 없을 때 가는 곳인데, 과거..

서귀포시 서홍동. 칠십리 시 공원이 있다. 거기 서 있는 시비들. 그것을 찍어본다.

서귀포의 아침은 바다의 일출에서 시작된다 섶섬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면 온 바다는 붉은 색으로 변하고 하늘도 구름부터 붉어진다 긴 밤이 천천히 어둠을 먼저 벗고, 이어 떠오르는 해. 그 햇덩이가 이 세상의 생명을 키운다. 밤새 조업을 한 배들이 서둘러 항구로 들어오고 ..

아침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른 시간에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침이 더 신선하게 느껴지겠지요. 해가 뜨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서귀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햇살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 저 구름 사이에서 쏟..

서귀포의 풍경은 봄인듯 가을이다. 국화가 피고, 늦은 꽃들이 적당한 가을을 봄으로 인식하는지 모른다. 비가 내리면 더 촉촉해지는 대지. 비가 그치면 더 없이 하늘은 맑아지고 구름이 수를 놓는다. 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야자수 나무. 그리고 그 아래 흔들리는 바람의 나무들.

아침은 늘 붉은 햇살로 시작이 된다. 서귀포 섶섬 위로 솟아오르는 저 붉은 해. 간혹은 구름 속에서 낯을 가리지만, 대개는 얼굴을 나타낸다.

서귀포에서 아침 구름을 만나다 그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나무를 배경으로 포함하여 사진을 찍었다 서귀포 호텔 앞에서 바라본 모습들 구름 사이로 내리는 빛은 더 강렬하고 소중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