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엮어 길을 내다

파평윤씨의 시조가 이 연못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최근에 이 연못을 정화하고 정리를 하였다. 그래서 이곳을 파평윤씨들은 성지라고 한다. 파주는 파평윤씨와 인연이 많다. 윤관장군의 얼이 서린 '상서대'가 있는가하면 곰시 마을 또한 그와 인연이 깊다. 용연에서 멀지 않는곳에 '파산서원'이 있으며,..

전곡 구석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유적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글씨가 다소 작은 것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자료이다. 금년이 벌써 17회째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넓은 잔지밭과 잘 조성된 꽃잔디며 야생화 등은 충분히 볼 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 옛날 구석기 인들이 ..

지금 전곡 한탄강변에서는 전곡 구석기 유적 축제가 열리고 있다. 구석기 유적이 전곡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 한 미군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면 아이러니가 아닌가 1978년 동두천에 근무하는 한 미군이 한국 여자 친구와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왔다가 지표면에서 우연히 발견한 석기 몇 점이 유적..

가월리 마을을 지나 새로 4차선 신 37번 국도를 아래로 통과하여 임진강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거기 육계토성이 있다. 마을을 지나서 작은 마을길로 줄곧 가면 임진강이 나오는데 그 강의 언저리에 성이 있다. 간판이 없다면 쉬이 찾을 수 없는 모습이다. 임진강을 앞에 두고 토성을 쌓았다. 임진강의..

부도 서 정 문 눈사람처럼 생긴 오뚜기처럼 생긴 부도 하나 깊은 산 속에서 외롭다 생전 이 산에서 바람을 벗삼아 살았더니 철쭉은 피는데 소쩍새는 우는데 총탄 흔적으로 코가 달아난 한쪽 어깨마저 파편에 맞아 부서진 잿빛 돌 이끼 빛 바랜 승복인양 목을 움츠린 부도 하나 열반하여 멀리 떠난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