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684는 구 안동역 자리에 만든 문화공간이다.
'모인다'라는 안동 사투리 '모디'에 운흥동 684번지의 지번을 따서 만든 이름으로 안동역이란 간판이 붙어있던 자리에 건물과 일대를 통틀어 '모디 684'라 이름지었다.
청량리에서 안동으로 오는 기차가 달리는 중앙선. 그 선은 영주에서 안동으로 내려오면서 안동댐 부근에서 임청각 마당을 가로 질러 나 있다. 일제 때 만든 철로. 임청각의 기운을 끊어 놓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한다. 안동역이 안동 서쪽, 새로난 기차역 바로 옆으로 미리 자리를 잡고 나니 구 안동역 자리는 허물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의견이 모아졌고, 결국 역사자리를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회의, 교육, 전시 등의 기능을 하는 열린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마침 안동의 문화도시 예비시로 지정이 되면서, 안동 자체 시민들의 문화 소양 고양과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안동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한 번씩 문화활동을 한다.
이번에는 열린 공간의 교육분과에서 주관이 되어 활동을 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참여자 모두가 즐거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안동출신 작사가 김병걸의 '안동역에서'의 시비가 모디 684 광장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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