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산방산

지도에도 없는 길 2020. 3. 13. 13:30

 

 

 

노을이지는 때, 산에 오르면 먼 곳까지 바라볼 수 있다.

그 삼매봉 정자에 올라 먼 산방산을 바라본다. 노을이 지는 때 였다.

그래서 붉은 하늘은 곧 바다를 붉게 전염시켰다. 이제 어둠으로 가는 길이지만, 마지막으로 저 붉음은 내일의 날씨를 일깨워주며

바다 아래로 사라지는 해를 기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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