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섶섬 앞 바다

지도에도 없는 길 2020. 1. 29. 12:00

 

 

 

 

하늘에 먹구름이 남았다

연휴 내내 비가 오더니 마지막 날, 비가 그치고 하늘이 서서히 트여간다.

빗방울을 맞으면서 섶섬이 잘 보이는 곳으로 나갔다.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바다를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섬 주변은 아직 어둡고 흐리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섬 앞에  파도도 제법 높다

이런 날은 더 바다가 소리를 많이 지른다. 할 말이 더 많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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