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가면 '버버리찰떡'집이 유명하다.
버버리는 안동 사투리로 벙어리이다. 옛날 일제 시대에 안동에 버버리 할머니가 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떡을 해 팔았다. 그런데 힘이 없어 찰떡을 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떡을 쳐 주었다. 그래서 안동 버버리 찰떡은 동네사람들이 떡 치는 것을 도와준 것으로 유명해져 전통을 이어오다가 고향 친구 형서가 이를 특허를 내고 지금 신시장 사거리에서 성업중이다.
그렇게 찰쌉을 반죽하여 떡을 잘 쳐야 찰떡 맛이 있다. 인절미는 그렇게 거기에 볶은 콩가루를 만들어 묻혀 먹는다.
설날 민속촌에 가니 저렇게 찰떡을 고객들이 쳐주고 떡을 얻어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다.
나는 떡을 치지도 않고 인절미를 시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