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산책을 천지연폭포로 가기로 했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추석을 맞아 여행을 온 사람들, 제주에 사는 친척을 찾아온 사람들. 그리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늦은 저녁시간에도 많이 보였다.
작은 다리 입구에 들어서자, 개울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고, 물소리가 머리를 맑게 해 주었다.
최근에 비가 자주와서 폭포의 수량이 어느 때보다 많아 폭포가 더 멋있게 보였다.
이제까지 저렇게 왼쪽까지 폭포가 생긴 적은 별로 없었다.
제주에 온지 이제 딱 3년이다.
저녁 산책이 낮보다 시원하고 바람도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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