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구름이 걸려있다.
높은 곳이니 늘 구름이 산 허리를 감싸고 있다.
한이 많은 산이라서 그런가. 지금쯤 진달래가 가득한 영실 길이겠지.
올해는 비가 유난히 많은 날이다. 아직 여름은 시작이 되지 않았는데...
너른 목초지에 바람이 인다. 목초들이 천천히 부드러운 머리를 바람결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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