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에 갔다.
붉은 꽃무릇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저리 황금빛이 나는 꽃무릇도 있구나
이제 가을이 오고 있는지 산은 천천히 단단해져 간다.
여름의 물기가 조금씩 빠져나가는 산들. 나무들에게도 가을은 오는가 싶다.
절물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그 가운데 오늘 내가 걸은 길은 데크가 깔린 길이었다.
천천히 밀어준다면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겠다.
산 봉우리를 둘러싸고 길을 만들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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