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우지코지는 올 해 신년 해맞이를 했던 곳이다.
브이자 바위 사이로 천천히 떠오르던 해.
이제 그 한 해도 반이 지나갔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있다.
소정방폭포. 1977년 이었겠다.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육사에 입교한 친구들이 제주도를 찾았다.
왜 다른 곳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여기 소정방폭포에서 비닐을 덮어쓰고 동네 할머니들과 물을 맞던 그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가? 다시 그 자리를 본다. 그 자리는 여전히 폭포가 되어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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