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야 바퀴야
그대가 그 길로 가면
세상은 참 슬픈 시간이 되겠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운 날
그 아침은 밝은 햇살이 더욱 가슴 아리게 하였다
작은 분홍빛 꽃들이 나무 아래
오종종 피어 있는 작은 공원 길을 지나
아침 햇살을 쓸어담는
그 사람의 등뒤로 걸어나오는
길고 느린 그림자를 보았다
바퀴야 바퀴야
그대가 그 길로 가면
세상은 참 슬픈 시간이 되겠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운 날
그 아침은 밝은 햇살이 더욱 가슴 아리게 하였다
작은 분홍빛 꽃들이 나무 아래
오종종 피어 있는 작은 공원 길을 지나
아침 햇살을 쓸어담는
그 사람의 등뒤로 걸어나오는
길고 느린 그림자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