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상의 겨울
손을 내밀고 싶어도
너무 먼 거리
포옹을 해도
간격은 너무 멀어
눈은 다시
그 골짜기와 능선에 내리고
갈 곳을 잃은 나팔수
소리만 어디론가 떠나고 없다
다시 겨울이 오고
돌아갈 곳 없는 사람들
하나 둘 다시 모여 언덕을 만들고
빛을 밝힌 환한 눈빛 아래
헤어질 수 없는 절규
그 가슴으로 젖어 내린다
형제상의 겨울
손을 내밀고 싶어도
너무 먼 거리
포옹을 해도
간격은 너무 멀어
눈은 다시
그 골짜기와 능선에 내리고
갈 곳을 잃은 나팔수
소리만 어디론가 떠나고 없다
다시 겨울이 오고
돌아갈 곳 없는 사람들
하나 둘 다시 모여 언덕을 만들고
빛을 밝힌 환한 눈빛 아래
헤어질 수 없는 절규
그 가슴으로 젖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