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을 다시 가다
고등학교때 문예부장을 할 때 였던가
취재차 도산서원을 버스로 간 적이 있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먼지 날리는 길을 걸어 도착한 도산서원
그리고 다시 언젠가
그 햇살비추는 강이 바라다보이는 비탈
거기 앉아 강물에 반짝이는 물을 오래 들여다 보았다
시간은 다시 흘러
도산서원은 한 30년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그 모습 그대로를 다시 보여준다
강물에 반사되는 햇살은
그 옛날 그대로인 듯하다
영남지방 유생들을 위하여 과거시제를 걸었다는 소나무 숲이 멀리 보인다
안동댐으로 인해 몇 미터 높여서 누대를 올렸다고 한다
명필 한석봉이 썼다는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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