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그리며
자유는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을 치른 후에 얻은 것인가
그리 오래지 않은 시기에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겪은 전쟁
그 흔적 깊어 너무 깊어
아직 돌보지 못하고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 백골이 된
넋들
꽃으로 피는가
너무 오래 잊어버려서 다시 생각나지도 않는
그 시간의 작은 편린으로
그렇게 유월의 꽃은 핀다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벽에 부조된
평화의 새를 본다
'국내여행 > 역사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봉창의사 동상 (0) | 2012.07.09 |
---|---|
이호왕박사와 유행성출열혈 (0) | 2012.06.30 |
전쟁기념관 (0) | 2012.06.09 |
회암사지---절터 (0) | 2012.06.02 |
탑-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