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역사의 흔적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6. 24. 22:24

 

 

 

 

 

 

자유를 그리며

 

자유는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을 치른 후에 얻은 것인가

그리 오래지 않은 시기에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겪은 전쟁

그 흔적 깊어 너무 깊어

아직 돌보지 못하고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 백골이 된

넋들

꽃으로 피는가

 

너무 오래 잊어버려서 다시 생각나지도 않는

그 시간의 작은 편린으로

 

그렇게 유월의 꽃은 핀다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벽에 부조된

평화의 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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