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행기--일상을 떠나

길을 떠나는 여정의 시작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2. 21. 20:50

 

 

 

길을 떠나는 여정의 시작

 

비가 오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는 비가 내리고 봄으로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는 곳도 있고

정말 신혼여행 후 처음 이곳을 찾는 다는 사람도 함께하고

저도 22년만에 제주에 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제주는 봄 기운에 젖어가고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일단 회포를 풉니다

제주산 소주 한 잔을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살짜기옵서예라는 말이 그리움의 표시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제 저녁 식사시간의 지나 숙소로 왔습니다

비가 오고

본 것이 별로 없어서 오늘은 창 밖으로 보이는 밤 풍경이 아름답다는 말만 전합니다

 

제주도 처녀를 말할때 '비바리'라고 한답니다.

결혼한 여인은 '냉바리'라네요

맞는지 모르지만 자주 들어본 단어들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