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현충일에 쓰는 글 그 이름을 불러본다 - 현충일을 맞아 일찍 떠난 친우를 생각하며 그대의 마지막을 모른다 그때 만나고 한번도 볼 수 없었으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무슨 이유로 그리 성급하게 떠나야 했는지 차분한 모습만 기억한다 조근조근 말을 건네면서 부하들에게 야단 한번 제대로 못칠 것 같은 잔잔한 .. 시 방 201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