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나무, 그리고 연 칠십리시공원의 산책길은 이른 아침부터 신선하게 다가온다. 해가 뜨기 전에도 몇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공원 길 옆에 서 있는 나무는 늘 해가 뜨는 하늘을 배경으로 섬세한 잎과 가지들을 보여준다. 겨울이 오면서 떨어진 잎의 자리에 잔 가지들이 모여있다. 누군가 연을 날리다가 줄은 .. 제주여행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