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야 채송화야 채송화야 채송화야 이 여름에 피는 꽃 중에 저 꽃만한 수줍음이 또 있을까 낮은 몸으로 여린 꽃 잎으로 작은 공간에도 뿌리 내리고 잎을 피우고 꽃으로 웃는 그리움의 추억 너의 잊혀진 이름을 불러본다 꽃 201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