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영실 진달래를 보다 1
지금 쯤이 한라산 진달래가 한창 필 시기. 특히 영실 코스로 올라가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분지를 볼 수 있다. 5월 마지막 주가 축제가 있다고하니 이 시기가 진달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늦게가면 위 주차장까지 차가 올라갈 수 없다고 하여 새벽 5시에 서귀포에서 출발을 하였다. 늦으면 주차장 매표소에 차를 세우고 한 시간 이상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면 산에 올라갈 때 힘이 빠져 버린다고 하고, 산행을 두 시간 이상 더 잡아야한다. 주차비는 차량 한 대당 1800원. 매표를 하고 더 올라가니 아직 차량은 여남은 대가 주차되어 있을 정도로 주차장이 한산했다. 일찍 오길 잘했다. 산을 오르는 곳은 처음엔 평지 비슷하다. 물이 마른 개울을 지나 다시 한참을 가면 물이 흐르는 계곡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