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낙동강 고향의 집앞에는 강이 흐른다.낙동강이다.상류인 집 앞에는 늘 일정한 흐름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그러나 칠십년대 중반,안동댐이 생기기 전에는 늘 홍수로 강은 붉은 황토물로 포효하는 동물처럼 온 들을 삼키면서 흘러서갔다.강 주변 과수원의 푸른 사과들이 둥둥 떠 다니고,심지어는 상류에서 돼.. 산문방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