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유배지--강 그리운 유배지 - 강 길은 江보다 앞서 걷다가 자꾸 강이 멀어지자 뒤돌아 본다 산을 감싸 안으면서 길이 직선으로 가는 동안 강은 곡선으로 돌아 돌아서 간다 흘러가면서 소리쳐 부른다 머뭇거리면서 가슴으로 껴안는다 사람들은 江이 머무는 곳에서 강물에서 헤엄을 친다 강변에 집을 짓고 강물이 머.. 시 방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