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선운사에도 봄이 오고 있다.
개울에도 얼음이 녹고 있어 물소리가 조근조근 들린다. 개울 옆, 길 옆 나무 아래 꽃무릇 푸른 잎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아직은 잎이 돋아나지 않았고, 매화도 피지 않았지만, 나무는 이미 물이 오르고 있고,
아, 여기도 날씨는 윗 지방보다 따스하다. 허브 종류 중에 하나인 허브가 야외에서 월동을 하고 있으니 겨울이어도 그리 추운 겨울이 오는 곳은 아닌가 싶다. 겨울이 따스한 곳이라 살기도 좋은 곳이겠다. 선운사 동백도 아직 피지 않고, 배롱나무 줄기는 매끈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다.
선운사, 선운사에 봄이 오고 있다.
선운사 입구의 부도군이다
선운사 입구로 들어가는 개울, 봄이 물빛에도 스며있다.
선운사 배롱나무에도 봄빛이 내리고
돌 하나를 쌓으면 기원 하나가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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