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동백-금악리

지도에도 없는 길 2020. 3. 27. 14:13

 

 

 

 

동백을 보러 금악리에 간 것은 아니었는데

곳곳에 동백이 떨어져 있었다

목이 메이다가 풀리고

풀렸다가 다시 메어왔다

어딘가 모를 곳에서 검은 덩어리가 다가와서

동백을 그 가녀린 꽃잎을 짓눌렸다

피가 맺히고 흐르고 흘러가다가

멈춘 곳에서 다시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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