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어둠을 걷어내고 오다.
저 햇살은 구름 속에서 기다리다가 온 힘을 다해 빛을 쏟아낸다.
아직은 어둠의 바다, 구름 속을 오르다가 드디어 빛을 토해낸다.
바다는 그저 기다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어쩌면 바다는 저 숱한 제주의 아낙네 같은
저 바다를 마당삼아 바다를 향해 가는 제주의 많은 아내들 같은
저 바다
이제 곧 밝아질 것이다.
'제주여행 > 제주 서귀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다나스가 온다고 (0) | 2019.07.19 |
---|---|
회전길--광장 (0) | 2019.07.18 |
원형의 제주 (0) | 2019.07.12 |
키위 농장 (0) | 2019.07.12 |
구실잣밤나무-서귀포 (0) |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