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한라산의 아침

지도에도 없는 길 2017. 12. 29. 14:09



아침은 늘 한라산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눈을 들면 바라다보이는 산. 오늘 아침은 햇살이 산을 비추면서 붉은 기운이 산에 감돈다.

겨울이 오고, 다시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때로는 바람이 거센 날도 있지만, 서귀포는 대체로 따스한 편이다.

바람도 여기선 그리 차갑지가 않다.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제주는 하루가 시작된다. 제주의 가운데 앉은 산은 늘 든든한 무게로 오늘을 받쳐주고 있다.


예술의전당을 지나면서 핸드폰으로 한라산을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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