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온천 옆 두솔원
조선 세조때 설치된 관원들의 숙소였다.
길을 가다 날이 지면 관리들이 묵어가는 장소
걸어서 걸어서 한양으로 가거나
한양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지친 걸음을 쉬게하는 장소
그 자리에 땅을 깊게 700여 미터를 파니
온천이 솟았다
학가산온천은 그렇게 태어났다고 한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인터체인지에서 안동 방향으로 나서면
채 5분이 되지 않아 왼편에 있다
거기 간다면 학가산온천만 가지 말고
바로 건물 앞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미륵불도 눈여겨 볼 일이다.
느티나무 아래 서서 멀리 북쪽을 바라보면
검푸른 산
그 산이 바로 학가산이다
여행에 지친 피로를 풀어가기에는 안성마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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