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역사의 흔적

탑과 매화

지도에도 없는 길 2013. 4. 12. 09:11

 

 

 

 

 

탑과 매화

 

본래 탑은 매화나무 곁에 있었다

매화향기는 화강암 탑 사이를 맴돌아

시간의 틈을 메우고

탑을 향기롭게 만들어 주었다

한 철 향기로 일 년을 기다려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 건

바로 탑 곁에 매화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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