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방/짧은 생각들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12. 25. 14:12

 

 

 

 

 

 

살아오면서 얼굴은 수시로 변하네

슬픔도 기쁨도 먼저 얼굴로 오고

홍안에서 주름으로

 지내온 시간을

얼굴은 먼저 알고있네

 

그 탈은 모든것을 덮을 수 있네

아픈 것들도 탈을 쓰면

환한 웃음이되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세상의 웃음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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