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방/짧은 생각들

노인의 한명의 죽음의의미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8. 23. 15:34

 

 

 

 

아프리카의 어느 종족은 그렇게 생각한다

한 할아버지가 죽으면 작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고

그리고 그 할아버지 둘레에는 늘 어린 아이들이 둘러싸고 있다고

살아온 경험은 바로 도서관이 아니고 무엇인가

한 분야에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익힌 것들은 바로

후대에 물려 줄 귀중한 자산이 아닌가

 

'산문방 > 짧은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롱나무-김주영의 잘가요 엄마에서 만난  (0) 2012.08.30
도토리 나무의 선택  (0) 2012.08.27
노을-2012.8월 초순  (0) 2012.08.07
  (0) 2012.08.04
풋감  (0)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