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중앙박물관을 가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다. 한강으로 가는 길을 잡아 오르막을 오르고나니
내리막길이다. 모처럼 자전거를 타니 기분도 상쾌하다.
반포대교 아래서 길을 건너 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감나무가 서 있는 고가 옆을 지나가면 바로 박물관이다.
무료로 보는 곳만 간다. 거기도 다 관람하기가 벅차다.
많은 외국 사람들이 찬찬히 관람을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와서 신기한 듯 보면서 물어보곤 한다.
3층에서부터 보면서 내려오기로 하였다
우선 조각품들,
사진 몇 장 올린다
사진을 후레쉬만 켜지 않고 다리만 이용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하다
조명을 잘 해둔 것은 사진 찍기가 더 좋다
찍어보면 교과서에 실린 사진처럼 선명하다
내가 찍어야 내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야외 구경은 바람의 일어서 다음으로 미루었다
셔터를 누르면 옛날로 다시 돌아가고
문을 나서면 바로 현대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