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안동 헛제사밥
제사는 안동 지방에서 가장 많은 정성을 들이는 조상에 대한 예이다.
또한 정성을 들여 제사상을 준비하니 당연히 제사가 끝난 후에는 먹을 것이 많다
안동의 헛제사밥은 그 유래가 다음과 같다
대개 가장 유력한 유래로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유명서원이 많은 안동지역의 유생들이
쌀이 귀한 시절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축과 제문을 지어 풍규를 즐기며
허투루 제사를 지낸 뒤 재사 음식을 먹는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상민들이 쌀밥이 먹고 싶어서
그냥 제사 음식을 만들어 먹은데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안동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바로 안동댐가는 길에 있는 이곳이다
전화는 054-821-2944, 855-2944
송혜교도 다녀간 곳이다.
음식은 비빔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탕과 고추장 대신 간장으로 밥을 비빈다
놋그릇에 준비한 나물과
접시에 삭힌 상어를 비롯하여 안동 간고등어
전이 올랐다
이 상은 2인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혼자간 나는 이런 상을 받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선비상이다
둘이서 가면 가격도 13000원으로 혼자 8000보다 경제적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구경거리
바로 월영교이다. 헛제사밥 집에서 바로 나와 보이는 곳으로
강을 가로질러 다리를 걸어가면
그 운치가 그만이다
낮에는 낮대로 밤이면 이 사진처럼 조명이 은은한 다리가
바로 천상의 다리를 걷는 것과 같다
달빛이 어린 강
산보를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