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만나다

수원역앞

지도에도 없는 길 2011. 2. 21. 20:05

 

 

모처럼 정말 그 구두를 구입하고 나서 처음으로 구두를 닦았다

그것도 이년이나 지난 구두를

수원역 앞에 있는 작은 구두방에서

짧은 시간에 너무나 반짝이게 구두를 닦아주었다

여기저기 험하게 다닌 구두가 순간 새 구두가 되어 빛이났다

발이 편해서 늘 즐겨신는 구두인데 이제사 구두에게 제 값을 매겨준 것 같다

정말 아름답게 구두를 빛나게해 준 분께 감사한다

누구나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공을 들이는 것은 아름답다

참 유쾌하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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