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

잔대는 양지에서 잘 자란다.

어린시절,봄산에 가면 양지에 이 잔대가 많았다.

잎은 식용으로 하며,뿌리는 섬유질이 많아서 특히 폐에 종다고 한다.

더덕과 약재명이 같다.즉 '사삼'이라고 한다.

이사진처럼 잎이 넓은 것도 있지만 잎이 뾰족한 것도 있다.

고향인 안동에서 어린시절 흔히 보았고,많이 캐먹던 것인데

오늘은 전곡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더덕은 음지에서 잘 자라는 반면,잔대는 양지에서 자라는 것이 더덕과 다르다.

뿌리는 식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잔대를 약용으로 사용하려면 가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늙은 호박과 고아서 물을 마시면 좋으며

어떤이는 잔대에 말린 문어를 넣어서 달여 먹으면 또한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