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지도에도 없는 길 2009. 5. 10. 20:47

1981년 봄,휴일날 산에 올랐다.

동료들이 더덕을 캐러 가자고 하여 따라갔는데 더덕잎을 가지고 비슷한 것만 보아도 잎을 대조해 보았지만

더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익숙한 사람들은 더덕의 주변에만 가도 냄새를 맡아서 쉽게 더덕을 찾았다.

그러기를 어러 번.결국 나도 얼마 후에는 산 입구에서 산을 보면서 아 저기 더덕이 있겠구나 하는 곳을 가면

대개 더덕이 있었다.

사진에서 잎이 네개로 덩굴로 뻗어나가는 것이 더덕이다.

식물들도 모두 각기 특성이 있어서 성장하는 곳이며 좋아하는 지역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지역에 가면 대개 그 식물을 발견할 수 있는것이다.

더덕은 음지,부엽토가 쌓인 바위아래,습한 곳,계곡 부근에서 잘 발견된다.

약재명은 '사삼'이며,폐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줄기로 뻗어나가며 잎이 잘라지면 독특한 향을 뿜는다.

줄기나 잎이 잘라지면 진하고 끈적한 액체가 나오는데 이 성분이 사포닌이라고 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_타래붓꽃  (0) 2009.05.10
삼지구엽초-자생군락  (0) 2009.05.10
야생화 -은방울꽃  (0) 2009.05.10
야생화-큰꽃으아리  (0) 2009.05.10
둥굴레 군락  (0)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