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버이날 서 정 문 어제가 어버이날 전화 한통 못하고 지나갔다 용돈 조금이나마 보내드릴까 했는데 잊고 지났다 아버지 살아계실 때 조금이나마 효도하리라고 해마다 이 날이 지나면 다짐을 하지만 다시 한 해가 밀려가고 들에나가 거친 이랑을 갈아엎고 물기찬 흙 맨손으로 만지며 내일을 위한 씨.. 시 방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