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두부마을 이야기 할머니표 청국장 바로 옆 밭에서 콩을 심어 아들이 수확을 해오면 어머니가 맛있는 두부와 구수한 청국장을 만들던 그 할머니표 청국장집이 문을 닫는다 시냇물소리에 콩잎이 자라고 소나무 바람따라 간수를 풀면 송글송글 두부가 엉겨지던 그 손두부집은 이제 문을 닫는다 한 낮 남향.. 시 방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