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반 한 때는 산적이며 부침개를 쌓아두고 적어도 삼 십년 전까지는 명절이면 저 채반에 산적이며 부침개를 쌓아두고 집안이 북적거리도록 밤을 새며 아이들의 재잘 거림을 듣고 있었지 헛간도 무너지고 빛 바래 말라가는 채반들 찾아오지 않는 아이들의 발길 손자 손녀들도 잊은지 오래 사는게 분주한 아.. 국내여행/전통의 향기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