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것,많은 것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이 더 지났다.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서 시골집을 돌아보기로 했다. 농사짓는 시골집이라서 어설프게 잡다한 것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먼지가 쌓였던 구석 구석을 정리하면서 온갖 것들을 버리고 다시 손을 보았다. 삼십년도 넘게 지난 생도 1학년과 2학년시절에 만.. 산문방/짧은 생각들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