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연잎에 새긴 사랑 주초위왕의 벌레가 지금 기어나와 못다한 사랑을 파먹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 깊어질대로 깊어진 연못속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지친 팔 다리는 저리지만 매끈한 연잎에 이빨자국을 냅니다 내고보니 그 이름은 사랑입니다 사진방/풍경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