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구름 포구에는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저녁으로 향하는 시간.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천천히 걸어갔다. 하늘을 쳐다보니 흰구름. 범섬 위로 세로로 선 구름이 보인다. 저녁 파도는 잔잔하게 검은 바위를 찰싹이고 있는 시간. 천천히 노을이 지고 있었다. 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201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