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가게 단추가게 아주 착해 보이는 가게 앞에섰다 착해 보이는 건 가게 주인이다 젊고 통통한 얼굴의 여사장이 묻는 말에 대꾸를 해주었다 모두 시큰둥하던 사람을 지나 여섯번째 가게였다 처음에는 흐리게 보이던 단추들이 점차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많은 단추 중에 찾는 단추는 어디에.. 산문방/짧은 생각들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