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종택 길 농암종택 길 오래 전 그 사람도 퇴직을 해서 고향으로 와서는 저 작고 좁을 길을 걸으면서 세상으로 던진 말의 화살들을 거두며 걸었을까 비수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남긴 아픔을 보듬으며 걸었던 길인가 물 흐르듯 씻어내는 일 어렵디 어려운 일 흘러보낸 물이 세상으로 가면서 .. 국내여행/전통의 향기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