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었느냐
그럼 날지 그랬니
날아보렴
저 바다위 파도를 박차고
그렇게 검은 바위에 앉아 있으니 절로 몸이 검게 변하지
오래도록 앉아 있으면 날개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거야
그러니 그렇게 앉아만 있지 말고 날아오르렴
저 범섬도 좋고, 그저 파도 위에 바다 위에 배 위에 날아 오르렴
그래도 말없이 바다를 지키고 선 저 검은 새들
날고 싶었느냐
그럼 날지 그랬니
날아보렴
저 바다위 파도를 박차고
그렇게 검은 바위에 앉아 있으니 절로 몸이 검게 변하지
오래도록 앉아 있으면 날개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거야
그러니 그렇게 앉아만 있지 말고 날아오르렴
저 범섬도 좋고, 그저 파도 위에 바다 위에 배 위에 날아 오르렴
그래도 말없이 바다를 지키고 선 저 검은 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