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행기--일상을 떠나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지도에도 없는 길 2019. 12. 5. 08:53

 

대만의 북부 해안 명승 야류

오늘 신문 기사로 이런 내용이 있다.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딘가? 대만 타이베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쿠알라루무르, 대만은 실제로 3년이나 살아보았고, 최근에도 가보면서 느낀 점. 가장 좋다는 생각이 일치한다.

-대만은 우선 생활물가가 싸다. 대중교통이 지하철을 비롯하여 잘 되어있고, 중국어를 사용하지만 영어가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통한다. 한자가 써 있어서 한자를 아는 우리들은 대개의 의미를 짐작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다. 말을 하지 않으면 한국인인지, 대만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흡사하다.

- 외식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고, 음식 가격이 싸다. 물론 고급 비싼 음식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먹을 거리가 많고 가격도 싸다.

-과일이 사철 풍부하고 싸다. 풍성하고 맛좋은 망고를 비롯하여 다양한 과일이 많다.

-한 달을 거주한다면 방값도 그리 비싸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한 달 비용을 대만에서 사용한다면 풍족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가진 고궁박물관 등 이국적이면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품은 곳이 많다. 천천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대만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야시장을 돌면서 이국 정취를 느껴본다면 여행의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다음은 최근 가본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영어, 중국어가 잘 통한다. 말레이지아 말을 몰라도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물가도 비싸지 않으며, 교통편도 대체로 잘되어 있다. 멀지 않은 곳. 동남아 2곳을 꼭 한번 여행해보기를 권한다. 그것도 자유여행이면 더 좋을 것이다.

우선 영어공부를 하여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면 금상첨화. 그곳에가면 풍성한 과일도 덤이다.

 

말레이 푸총 IOI몰에서의 한국 홍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2위 쿠알라룸푸르, 1위는?



외국인들이 이주해 일하며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대만 타이베이가 꼽혔다. 2위는 쿠알라룸푸르, 3위는 호치민, 4위는 싱가포르로 상위 4개 도시가 모두 아시아 도시다. 10위까지의 나머지 6개는 주로 유럽 도시들이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전역의 국외거주자를 위한 온라인그룹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org)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가 2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이 조사에는 187개 국가나 지역에 살고 있는 178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2만명이 참여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삶의 질, 정착 용이성, 직장과 생활에 대한 만족, 재정 안정과 주거, 그리고 생활비를 측정하는 25개의 요소를 평가했다.


타이베이는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높은 평가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저렴한 의료 서비스와 교통수단에 대한 만족이 컸다. 언어 장벽때문에 타이베이 초기 정착은 어려웠지만 친근감이나 사회생활 면에서 좋다고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정착이 가장 용이한 도시로 평가됐다. 말레이어가 공용어지만 영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 외국인 중 92%가 현지어를 말하지 않고도 쉽게 생활할 수 있다고 느꼈다. 전세계 다른 도시들의 평균이 47%인 것에 비하면 이는 매우 높은 만족도다.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3위는 호치민, 4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5위는 캐나다 몬트리올, 6위는 포르투갈의 리스본, 7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8위는 스위스 추그, 9위는 네덜란드 헤이그, 10위는 스위스 바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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